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바둑의 미래 서밋 (문단 편집) === 페어 바둑 === 바둑TV [[https://youtu.be/PRYhGA2vEBw|1~77]] [[https://youtu.be/2freY-6i54o|78~173]][* 중간광고 동안 174, 175][[https://youtu.be/hTkjn856v4Y|176~220,총평]] 아침 9시 30분[* 중국 현지 시각으로는 아침 8시 30분]에 시작했다. 2:2라 페어 바둑이라고 부른다. 참고로 [[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에 '혼성 페어' 종목이 있었다. 한국어로는 '편바둑'이라고 하지만, 편바둑은 2:2만 가리키는 것이 아니기도 하다 보니 잘 쓰지 않는 용어이다. 2대의 알파고가 준비되어, 2명의 프로기사가 각각 알파고와 편을 짜고 페어바둑을 두는 이벤트 경기이다. 두 기사는 구리 九단과 롄샤오 八단으로, 구리 + 알파고 vs 롄샤오 + 알파고 형태의 페어전이다. 알파고 대신 돌을 놓는 사람이 둘 있다. 페어전은 각 1시간, 초읽기 1분 1회 조건으로 진행된다. 인간과 AI가 한 수씩 번갈아가며 두며, AI와 논의하지는 않는다[* 페어 바둑은 같은 편한테 어떤 수를 둘지 (자기 차례에 돌을 놓는 것 말고는 어떤 방식으로도) 가르쳐 줘서는 안 된다. 두는 순서를 같은 편한테 알려주는 것도, 순서를 어겨도 반칙.]. 순서가 혼란스럽지만 구글 중계를 보면 현재 둘 차례인 사람/AI의 이름이 뜨기 때문에 구분이 가능하다. 돌가리기 결과 구리가 흑, 롄샤오가 백이라 이 두 사람이 자리를 바꿨다[* 커제는 1국 때 돌가리기 뒤 흑을 잡자 바둑통을 바꿨다. 흑 쪽 알파고와 백 쪽 알파고를 미리 정한 듯하다.]. 두는 순서는 흑 구리(1, 5, 9, …)→백 롄샤오(2, 6, 10, …)→흑 알파고(3, 7, 11, …)→백 알파고(4, 8, 12, …).[* 페어 바둑은 대개 혼성 대국인데, 이때는 흑 여자→백 여자→흑 남자→백 남자 순서다. 실력 차이 때문인지(백 남자가 둔 수를 흑 여자가 대응해야 한다) 덤을 개인전보다 적게 잡기도 한다.] [[http://www.cyberoro.com/news/news_view.oro?num=523030|총보(▦관련기보)]] 김성룡 九단 [[http://www.hankookilbo.com/v/37e81a95a1de45df90763c214d97e0b8|한국일보]] 롄샤오가 백2를 좌상귀 화점이 아니라 삼삼에 놓은 것 빼고는 백4까지 알파고가 인터넷에서 보여준 포석[* 바둑TV에서는 흑23까지 진행했을 때 해설 중 목진석 九단이 백2를 화점으로 옮겨 놓고 참고도를 보여줬는데, 흑61에야 제자리에 돌려놓았다. 백2 다음에는 흑63(알파고 차례)에야 돌이 갔을 만큼, 좌상귀는 한동안 바둑 흐름과 동떨어진 곳이었다.]. 백140까지 백은 25초 남았고, 백142(롄샤오 차례)부터 백 초읽기 시작[* 흑은 141(구리 차례)까지 21분 18초 남음.]. 흑은 207까지 1분 11초 남았고, 209(구리 차례)부터 초읽기 시작. [[http://baduk.hangame.com/news.nhn?gseq=41666&m=view&page=&searchfield=&leagueseq=&searchtext=|백220에 다음 차례인 구리가 바로 돌을 거두면서 220수 끝, 백 불계승]]. 페어 바둑 경험이 있는 여류 기사의 해설에 따르면, 고수와 하수가 페어를 짜서 둘 때 하수가 어려운 수를 강요당하는 상황에서 고수가 자기 차례에 슥 떼어놓는 수를 놓아서 '''어려운 상황에서 건져주는 동시에 힌트를 주는 듯한 움직임을 알파고가 보여 줬다'''고 한다. 페어 바둑할 때 직접 말로 가르쳐줄 수는 없으니까 돌을 놓아서 은근하게 의도를 알려야 하는데, 이것을 알파고가 하는 느낌이었다고. 게다가 떡수처럼 보이던 알파고가 내린 힌트를 롄샤오가 깨달으면서 좌변에서 타개해서 상황을 역전시켰다. 알파고의 떡수는 떡수가 아니라 인간이 아직 이해 못 한 [[빅픽쳐|큰 그림]]일 가능성을 재고해야 한다는 걸 다시금 증명.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